노란우산공제란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로, 사업자가 폐업·사망 또는 노령화 등의 공제사유가 발생하였을 때 사업 재기 및 생활안정을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근로자들이 퇴직시에 받는 퇴직금과 같은 역할을 하며, 매년 소득세 신고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란우산공제 대출을 받는 방법과 조건, 이자율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란우산공제 대출의 종류와 조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사업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종류의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계약대출: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서 납부한 부금의 일부를 대출로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부금은 매월 1만원부터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연간 납입한도는 600만원입니다.
계약대출은 부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한 계약자에게만 제공되며, 임의해약환급금에서 원천징수 예상세액을 뺀 금액의 90% 이내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임의해약환급금은 공제에 가입한 기간에 따라 달라지며, 대출금은 계약자의 납부 부금 합계액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계약대출의 이자율은 기준이율에 연 3%를 더한 금리로 적용되며, 현재 2.8%입니다 (2022년 기준). 계약대출의 기간은 1년이지만 연장이 가능하며, 일시상환, 중도상환, 수시상환이 가능합니다.
무이자대출: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사업자가 의료비나 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었을 때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무이자대출은 의료대출과 재해대출로 구분되며, 각각 다음과 같은 조건이 적용됩니다.
의료대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3일 이상 입원 치료를 받게 된 경우 의료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의료대출의 한도는 1,000만원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1년입니다. 의료대출은 무이자로 제공되며, 일시상환, 중도상환, 수시상환이 가능합니다.
재해대출: 태풍, 홍수, 대설, 지진, 해일 등의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된 경우 재해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재해대출의 한도는 2,000만원과 재해확인서상의 피해금액 중 적은 금액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2년입니다. 재해대출은 무이자로 제공되며, 일시상환, 중도상환, 수시상환이 가능합니다.
노란우산공제 대출 신청 방법과 구비서류
노란우산공제 대출을 신청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과 구비서류가 필요합니다.
신청방법: 노란우산공제 대출은 인터넷, 모바일, 창구, 콜센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신청은 노란우산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모바일 신청은 노란우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창구 신청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나 지사에 방문하여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콜센터 신청은 고객센터 상담사와의 통화로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의료대출과 재해대출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비서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대출 신청서와 약정서를 작성하고, 본인의 신분증 사본을 첨부하여야 합니다. 의료대출의 경우에는 진단서와 입원확인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하며, 재해대출의 경우에는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을 추가로 제출해야 합니다. 구비서류는 노란우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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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 대출은 소기업·소상공인의 긴급자금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계약대출은 부금을 납부한 만큼 대출받을 수 있으며, 의료대출과 재해대출은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으므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노란우산공제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노란우산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