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열대 기후로 더운 날씨가 많아서 시원한 음료수나 맥주를 마시는 것이 좋겠지만, 가끔은 위스키 한 잔의 여유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태국에서 위스키를 사려면 어디서 사야 할까요? 그리고 얼마나 비싼지 알고 계신가요? 이 글에서는 태국 면세점에서 위스키를 구매하는 방법과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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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면세점에서 위스키를 사는 이유
태국에서 위스키를 사려면 면세점이 가장 좋은 곳입니다. 왜냐하면 태국은 위스키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일반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비싸게 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5만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발렌타인 17년산은 태국에서는 10만 원 이상이 됩니다. 그래서 태국에서는 면세점에서 위스키를 구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합리적입니다. 또한, 면세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태국에서 인기있는 위스키 브랜드는 조니워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글렌피딕, 글렌리벳 등입니다. 이들은 모두 면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면세점에서도 위스키 가격은 브랜드와 연도, 수량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면세점에서 위스키를 구입하기 전에 가격을 비교하고 예산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 면세점에서 위스키 가격 비교
태국에서 위스키를 구입할 수 있는 면세점은 주로 공항이나 시내에 위치한 킹파워 라이센스 샵입니다. 공항 면세점은 출국 전이나 도착 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킹파워 라이센스 샵은 시내에 여러 곳에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킹파워 라이센스 샵에서 구매한 경우에는 공항에서 수령해야 합니다. 그리고, 면세점에서 구매한 위스키는 휴대용 수하물로 탑승할 수 없으므로, 위탁 수하물로 부치거나 공항에서 포장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 점은 구매 시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럼, 태국 면세점에서 위스키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의 표는 2023년 3월 기준으로 방콕 수완나품 공항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위스키의 가격입니다.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위스키 가격은 브랜드와 연도, 수량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브랜드 | 수량 | 가격 (바트) | 가격 (한화) |
---|---|---|---|
조니워커 블루 | 1L | 11,000 | 40만 |
조니워커 더블블랙 | 1L | 1,600 | 5.8만 |
조니워커 블랙 | 1L | 980 | 3.6만 |
발렌타인 17년 | 1L | 7,380 | 27만 |
발렌타인 30년 | 1L | 15,400 | 56만 |
로얄살루트 21년 | 1L | 5,750 | 21만 |
로얄살루트 32년 | 1L | 16,500 | 60만 |
글렌피딕 12년 | 1L | 2,400 | 8.8만 |
글렌피딕 18년 | 1L | 4,500 | 16.5만 |
글렌리벳 12년 | 1L | 1,950 | 7.1만 |
글렌리벳 25년 | 1L | 17,500 | 64만 |
예를 들어, 조니워커 블루는 11,000바트로 한화로 약 40만 원이 넘는데, 글렌피딕 12년산은 2,400바트로 한화로 약 9만 원 정도입니다. 또한, 같은 브랜드라도 연도나 수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발렌타인 17년산은 7,380바트로 한화로 약 27만 원이지만, 발렌타인 30년산은 15,400바트로 한화로 약 56만 원입니다. 따라서, 면세점에서 위스키를 구입할 때는 자신의 취향과 예산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국에서 인기있는 위스키 브랜드와 종류
태국에서 인기있는 위스키 브랜드와 종류는 무엇일까요? 태국 사람들은 주로 스카치 위스키를 선호하며, 그 중에서도 조니워커 블랙이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조니워커 블랙은 태국에서 ‘흑색’이라고 불리며, 태국의 국가적인 술로 여겨집니다. 조니워커 블랙은 태국의 고위 인사들이 선호하는 술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태국의 전 국왕이었던 분은 조니워커 블랙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또한, 태국의 유명한 가수나 배우들도 조니워커 블랙을 마시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그래서 태국 사람들은 조니워커 블랙 외에도 태국에서 인기있는 위스키 브랜드와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브랜드 | 종류 | 특징 |
---|---|---|
조니워커 | 블랙 | 부드럽고 달콤한 맛, 태국의 국가적인 술 |
100 파이퍼 | 스카치 | 부드럽고 달콤한 맛, 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카치 |
쌤쏭 | 럼주 | 3~5년간 오크통에서 숙성, 허브와 향신료의 맛과 향 |
메콩 | 위스키 | 맛과 향이 강하고 거칠 |
- 100 파이퍼: 이 브랜드는 태국의 전통 위스키는 아니지만, 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100 파이퍼는 스코틀랜드의 전쟁 영웅 프린스 찰리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 ‘The Hundred Piper’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100 파이퍼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태국의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습니다.
- 쌤쏭: 쌤쏭은 1977년에 도입된 이후로 태국의 대표적인 럼주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쌤쏭은 3~5년간 오크통에서 숙성된 럼주와 혼합당밀로 만들어지며, 허브와 향신료의 농축액이 특유의 맛과 향을 줍니다. 쌤쏭은 스페인과 독일에서 주류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태국의 국가적인 술로 여겨집니다. 쌤쏭은 바스켓이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마시는 것이 유명합니다. 바스켓은 얼음, 쌤쏭, 콜라, 소다수, 레드불 등을 섞어서 큰 통에 담아 빨대로 마시는 것입니다.
- 메콩: 메콩은 1941년에 생산된 이후로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메콩은 당밀과 쌀을 주 원료로 하며, 허브와 향신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콩은 맛과 향이 강하고 거칠며, 제대로 정제되지 않은 럼주와 비슷합니다. 메콩은 방콕보다는 북부나 남부, 라오스 쪽에서 더 많이 마시는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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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태국에서는 요그통, 크라운 99, 드러머, 원 모어 등의 다양한 위스키 브랜드와 종류가 있습니다. 태국의 위스키는 대부분의 힘이 35%이며, 40%인 상팁이라는 술도 있습니다.
태국의 위스키는 순수한 형태로 마시기보다는 소다, 콜라, 소다수, 얼음 등으로 희석하거나 칵테일에 포함하여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간식으로는 볶음밥, 국수, 춘권, 이국적인 과일 등을 즐깁니다. 태국의 위스키를 한 잔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