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각 대학의 모집 단위별 반영 비율과 가산점 제도입니다. 대학별로 수능 점수 반영 방식이 다르며, 특히 자연계열에서 수학과 과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대학별로 어떻게 점수를 반영하고 가산점을 주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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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인서울 주요 대학 정시모집 조건
대학 | 주요 모집 조건 | 가산점/감점 | 비고 |
서울대학교 | 미적분 또는 기하 필수, 과탐 두 과목 필수, 물리 또는 화학 필수 | 과탐 두 과목 조합 시 가산점 (3점, 5점) | 자연계열에서는 수학과 과탐 반영 비중이 큼 |
연세대학교 | 과탐 응시 시 변환 표준점수에 3% 가산 | 영어 1등급 100점, 2등급 95점 | 영어 성적 반영 비율이 높음 |
고려대학교 | 국어 반영 비율 상승, 과탐 두 과목 필수 | 영어 감점제, 한국사 감점제 (3등급까지 만점, 이후 감점) | 국어 반영 비율 상승, 내신 2.5등급 이내 유리 |
성균관대학교 | 국어, 수학, 탐구 비율로 점수 계산, 두 가지 유형 중 유리한 점수 반영 | (미정) | 가장 큰 변화, 선택과 집중 필요 |
서강대학교 | 자연계열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중 선택 가능, 사탐 선택 가능 | 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 올해는 한 과목만 반영 | 과탐 가산점 약화 |
중앙대학교 | 국어 반영 비율 하락, 수학 반영 비율 상승 | (미정) | 수학 비중이 큼 |
경희대학교 | 과탐 과목당 4점 가산 | 영어 1등급만 큰 이점, 그 외 영향력 적음 | 과탐 강한 학생 유리 |
서울시립대학교 | 자연계열 1, 2유형 미적분 또는 기하 필수, 과탐 두 과목 선택 시 변환 표준점수에 7% 가산 | 변환 표준점수에 7% 가산 | 높은 가산점 |
이화여자대학교 | 과탐 동일 과목 선택 가능, 과탐 과목당 6% 가산 | 과탐 과목당 6% 가산 | 자연계열 일부 과탐 필수 |
건국대학교 | 인문/자연계열 모집 단위별 반영 비율 차이 | (미정) | 수리 중심 모집 단위 수학 비중 큼 |
동국대학교 | 모집 단위별 유형에 따라 과탐 가산점 부여 | 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 | 유형별 반영 방식 다름 |
홍익대학교 | 미적분 또는 기하 필수, 과탐 두 과목 필수 | (없음) | 기존 조건 유지 |
숙명여자대학교 | 자연계열 일부 과탐 한 과목 필수, 신소재 물리 전공 물리 선택 시 5% 가산 | 물리 과목 선택 시 5% 가산 | 수학과 미적분 또는 기하 필수 |
외국어대학교 | 큰 변화 없음 | (없음) | – |
한양대학교 | 수학 필수 없음, 과탐 필수 없음 | (미정) | 가산점 주겠다고 했으나 아직 미정 |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는 미적분 또는 기하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두 과목의 과학탐구(과탐)를 선택하여 응시해야 합니다. 특히 자연과학대학 및 일부 공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는 물리 또는 화학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선택한 과목에 따라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대는 정시 모집에서 지역균형 전형과 일반전형을 운영하며, 지역균형 전형에서는 교과 성적 40%를 반영합니다. 반면, 일반전형에서는 교과 성적 20%를 일괄 반영합니다.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는 자연계열에서 과탐을 응시할 경우, 변환 표준점수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연세대의 큰 변화 중 하나는 한국사 반영 방식이 감점제로 변경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한국사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 불이익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연세대는 영어 성적에 큰 비중을 두고 있어 영어 성적이 중요합니다. 1등급은 100점을 부여하고, 등급이 내려갈수록 점수가 크게 감소하는 방식으로 반영됩니다.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는 정시에서 일반전형과 교과우수자 전형을 운영합니다. 교과우수자 전형에서는 교과 성적을 20% 반영하며, 내신 성적이 평균 2.5등급 이내라면 유리합니다. 또한, 고려대는 정시에서 국어의 반영 비율을 다소 올렸으며, 영어 성적은 감점제로 반영됩니다. 한국사 성적도 감점제로 반영되며, 3등급까지는 만점을 부여하지만 이후 등급부터는 감점이 발생합니다.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는 이번에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대학 중 하나입니다. 수능 점수를 국어, 수학, 탐구의 비율로 계산하며, 두 가지 유형 중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반영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점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탐구 과목 중 한 과목만 반영하는 특징이 있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는 작년부터 자연계열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필수로 응시하지 않아도 되며, 확률과 통계를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두었습니다. 또한, 과탐을 응시하지 않고 사탐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다만, 과탐을 응시한 학생들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지만, 올해부터는 한 과목만 반영하는 방식으로 가산점이 약화되었습니다.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는 수학의 반영 비율을 높였으며, 국어 반영 비율을 다소 낮췄습니다. 과탐을 응시한 경우 몇 점의 가산점을 줄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중앙대는 자연계열에서 수학의 중요성이 크므로,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는 과탐 과목당 4점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수학과 과탐의 반영 비율이 높습니다. 또한, 영어 성적은 1등급일 경우 큰 이점이 있지만, 그 외에는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적습니다. 경희대는 과탐 성적에 대한 가산점이 높아 과탐에 강한 학생들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는 자연계열 모집 단위를 1, 2, 3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1유형과 2유형에서는 미적분 또는 기하를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과탐은 두 과목을 모두 선택한 경우 변환 표준점수에 7%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이는 다른 대학에 비해 높은 가산점으로, 수험생들에게 큰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는 과탐 선택 시 동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으며, 과탐 과목당 6%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이는 과탐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점수 반영 방식입니다. 이화여대는 자연계열 일부 모집 단위에서는 과탐 한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합니다.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언어 중심, 수리 중심으로 분리하여 모집 단위를 설정하였습니다. 수리 중심의 자연계열은 수학의 비중이 높아 수학 성적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과탐을 응시한 경우 몇 점의 가산점을 줄지는 아직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는 모집 단위별로 유형을 나눠 그룹을 지었으며, 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과탐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특정 학과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또한, 영어 성적은 등급 점수로 환산되며, 1등급부터 3등급까지는 큰 차이가 없지만, 그 이후부터는 점수 차이가 발생합니다.
홍익대학교
홍익대학교는 여전히 자연계열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과탐 두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기존 조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대학들과 달리 변화를 주지 않은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과탐 과목의 비중이 높아, 이를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는 자연계열 일부 모집 단위에서 과탐 한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신소재 물리 전공에서는 물리 과목 선택 시 5%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이는 물리에 강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점수 반영 방식입니다. 또한, 수학과는 미적분 또는 기하를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과탐을 한 과목 이상 필수로 응시해야 합니다.
결론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각 대학의 반영 비율과 가산점 제도는 수험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목표 대학의 정시모집 방법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자연계열에서는 수학과 과탐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며, 대학별 반영 비율에 따라 학습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각 대학의 모집 단위별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합격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