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학생들은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에 비해 상위권 대학 학종에서 경쟁력이 약할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최근 입시 흐름을 보면 일반고생들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같은 상위권 대학에서 일반고생들의 학종 경쟁력에 대해 알아볼게요.
Contents
1. 서울대: 일반고 학생들의 선택지는?
서울대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통해 많은 학생을 선발해요. 서울대 입시는 크게 지역균형 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지는데, 일반고 학생들은 대체로 지역균형 전형을 더 선호해요.
1) 지역균형 전형이란?
지역균형 전형은 각 고등학교에서 2명까지 추천을 받아 서울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에요. 서울대 지역균형 전형의 합격자 중 90% 이상이 일반고 학생으로, 일반고생들에게 매우 유리한 전형이죠. 학교에서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 서울대 진학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2) 일반전형의 어려움
반면, 일반전형은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고생들에게는 다소 부담이 커요. 서류평가나 심층면접이 까다로워 합격이 쉽지 않지만, 매년 약 27~28%의 일반고생이 서울대 일반전형에서 합격하고 있어요. 특히 자연과학대의 경우 과고, 영재고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일반고 학생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학과도 존재합니다.
2. 연세대: 일반고생에게 더 유리한 활동우수 전형
연세대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활동우수 전형이 대표적이에요. 이 전형에서는 일반고 학생들의 합격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요.
1) 일반고생의 경쟁력
연세대 활동우수 전형에서 매년 50% 이상의 일반고 학생들이 합격해요. 이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인데, 과고, 영재고 학생들이 수능 준비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일반고생들에게 기회가 열려 있어요. 특히 이과에서는 일반고 학생들이 많이 합격하는 반면, 문과는 특목고 학생들이 더 많이 합격하는 경향이 있어요.
2) 면접 준비의 중요성
연세대 활동우수 전형은 2단계 면접이 40%를 차지하고 있어, 면접 준비가 매우 중요해요. 상위권 일반고 학생들이 합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고 학생들도 면접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해요.
3. 고려대: 학업우수 전형을 노려라
고려대는 계열적합 전형과 학업우수 전형으로 학종을 나누고 있어요. 일반고 학생들이 도전할 만한 전형은 학업우수 전형이에요.
1) 계열적합 전형의 특목고 강세
계열적합 전형은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이 강세를 보이며, 일반고생의 합격 비율이 매우 낮아요. 실제로 문과에서는 10% 내외, 이과에서는 한 자릿수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어요.
2) 학업우수 전형이 일반고생에게 유리한 이유
일반고 학생들이 고려대에서 학종을 준비한다면 학업우수 전형을 추천해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4개 영역 등급 합 8로 다소 높지만, 내신 합격선이 다른 대학에 비해 낮게 나오기 때문에 일반고생들에게 도전해볼 만한 전형이에요. 수능 최저만 맞출 수 있다면, 충분히 고려대 진학을 노릴 수 있어요.
4. 한양대: 신설된 학종 추천형을 노려라
한양대는 학종 서류형과 학종 추천형으로 전형이 분화되었어요. 일반고생들이 한양대에 도전하려면 학종 추천형을 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1) 학종 서류형의 부담
한양대 서류형은 내신 성적보다 생기부 내용을 중시해요. 일반고생들은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에 비해 생기부 내용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어, 서류형 전형에 대한 부담이 커요.
2) 신설된 학종 추천형
학종 추천형은 수능 최저 3합 7을 요구하며, 인기 학과 중심으로 학생들을 선발해요. 일반고생들은 교과 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맞추고, 여기에 학종 추천형을 추가 지원할 수 있어요. 일반고생들에게는 내신 성적과 수능 최저를 모두 고려한 지원 전략이 필요해요.
5. 성균관대, 서강대: 일반고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
성균관대와 서강대는 일반고생 합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에요. 문과에서는 40~50%, 이과에서는 50~60%의 일반고생들이 합격하고 있어요.
1) 일반고생의 합격 전략
성균관대, 서강대 학종은 1점대 중후반 정도의 성적을 가진 일반고생들도 적극적으로 도전해볼 만해요. 특히 경희대나 중앙대 교과 전형만 고려하지 말고, 성균관대나 서강대 학종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결론
일반고 학생들도 상위권 대학 학종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요. 서울대 지역균형 전형이나 연세대 활동우수 전형, 고려대 학업우수 전형, 한양대 학종 추천형, 성균관대, 서강대 학종 등에서 수능 최저 기준과 생기부 관리를 철저히 준비하면, 일반고생들도 상위권 대학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