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스레드(Threads)는 메타(Meta)에서 출시한 새로운 SNS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보유한 메타에서 새롭게 출시한 만큼 대체적으로 ‘더이상 새로울 게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메타 스레드는 출시 초반부터 폭발적인 가입자를 유치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주로 인스타그램 연동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메타 스레드의 인기 이유, 사용 방법, 특징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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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스레드 설치방법
먼저, 메타 스레드를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Threads”로 검색하여 해당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플레이 스토어의 경우 유사 앱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글 “스레드”로 검색할 경우 제대로 된 앱이 나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위에서 소개한 아이콘을 확인하고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스레드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첫 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회원가입 메뉴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기본적으로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된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인스타그램 계정이 없다면 스레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첫 화면에서는 2개의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이미 인스타그램 앱이 설치되어 있고 로그인되어 있다면 해당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메뉴가 표시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는 메뉴를 선택해야 합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활용하기로 결정한다면, 기존 정보를 불러오고 계정의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우 목록을 스레드에 연동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팔로우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스레드의 작동 방식을 설명하는 안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안내는 대부분 넘기기 쉬운 부분이지만, 저는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읽어봤습니다. 알게 된 내용 중 하나는 메타가 구현하는 SNS 세계의 크기가 상당히 커지고 이후에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페디버스 같은 요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스레드에 가입하는 과정부터 마무리해보겠습니다.
사용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설치와 인스타그램 연동이 완료되면 볼 수 있는 첫 화면입니다. 하단에는 총 5개의 메뉴가 있습니다
- 홈: 팔로우한 계정의 새로운 게시물 또는 추천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검색: 팔로워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 글쓰기: 자신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활동: 팔로우 요청 수락/거절, 답글, 멘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내 프로필: 프로필을 편집하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홈 화면에서는 팔로우한 계정들의 새로운 게시물을 확인하고, 해당 계정의 스레드에 들어가 소통할 수 있습니다. 스레드는 텍스트 기반의 SNS 채널이므로 게시물에 약간의 텍스트와 함께 사진 몇 장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글쓰기 메뉴에서는 자신의 게시물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는 500자 이내, 사진은 10장, 영상은 5분 이내로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대부분의 SNS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팔로우한 계정들의 흥미로운 글을 탐색하고 읽은 후, 좋아요를 누르고 답글을 달고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감성에 적응하기 어려웠던 분들, 특히 텍스트 기반의 채널을 주로 운영하셨던 분들에게는 운영하기 쉽다는 점이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스레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텍스트 위주라는 점 외에도 게시물에 링크를 삽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존 채널이 있는 분들은 스레드를 통해 더 많은 트래픽을 유입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요약해서 스레드에 게시한 후, 자세한 정보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링크를 첨부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링크 삽입이 프로필에만 가능하지만, 스레드에서는 게시물에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미 광고로 가득찬 인스타그램에 지친 분들이나, 신규 진입 장벽이 높아 논문 수준으로 공부해야 했던 분들은 스레드를 통해 좋은 채널 확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스레드 각종 용어들도 이미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님”은 스레드 친구를 뜻하며, “스팔”은 스레드 맞팔, “스팔샛기”는 스레드 진상, “스윗남”은 스레드 썸남을 의미합니다.
메타 스레드 장점 | 단점
스레드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레드 장점
- 링크를 삽입할 수 있다 (댓글 링크도 가능)
- 광고가 없다
- 메시지와 소통에 집중
- 가벼운 앱이며 사용하기 편리
- 직관적인 UI
스레드 단점
- 해시태그를 사용할 수 없다
- DM 기능이 없다
- 게시글을 수정할 수 없다
- 사진 비율이 변경되지 않는다
- PC 모드가 제공되지 않는다
- 탈퇴할 경우 인스타그램도 탈퇴된다 (계정 삭제) – 현재 오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일부 소소한 오류 (사진 누락 등), 가끔 멈춤 현상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나온지 몇일 정도 된 SNS이므로 기능은 계속해서 보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은 모두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해시태그 때문이었는데, 복잡한 태그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DM 기능이 없기 때문에 사소한 분쟁의 여지가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느껴졌으며, 스레드가 도입된 배경인 트위터 견제를 위한 목적을 생각하면 현재 스레드는 상당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트위터는 대중적인 SNS와 거리가 먼 곳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스레드를 통해 좋은 채널의 확장 기회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인스타그램의 사진과 영상 등의 감성에 적응하기 어려웠던 분들, 광고판으로 도배되어 스트레스를 받았던 분들은 메타 스레드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특히 블로거라면 스레드는 필수 SNS 채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이러한 SNS를 하는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함입니다. 사람이 모였다면 반드시 돈이 따라온다는 원리 때문입니다. 조만간 “스레드로 돈 버는 방법” 등의 영상이나 글이 무수히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타 스레드 활용팁
메타 스레드 좋아요 숨기기 팁
메뉴에 보시면 좋아요 숫자 숨기기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단 주의 할점은 설정 변경 시 인스타그램도 같이 변경이 됩니다. 참조해서 신중히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메타 스레드 새로운 용어
새로운 메타 스레드가 나오면서 또한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 했습니다. 그래도 알고 가면 도움이 될것 같아 작성해 봅니다. 아마도 신조어는 더 늘어 나겠죠?
- 쓰팔 : 쓰레드 팔로우
- 쓰팔완 : 쓰레드 팔로우 완료
- 쓰레고침 : 쓰레드 새로고침
- 쓰라클모닝 : 쓰레드 굿모닝
- 쓰님 / 스님 : 쓰팔은 했지만 어색한 사이, 친구라는 용어로도 사용하네요.
- 쓰팔놈 : 쓰팔하고 친한 사이
- 쓰린이 : 쓰레드에 입문한지 얼마 안 된 사람
- 쓰인물 : 쓰레드에 이미 적응한 사람
- 쓰팔 취했냐 : 쓰레드 팔로우 취소했냐
- 쓰레기 : 쓰레드하면서 기분 좋다는 뜻
- 쓰미마셍 : 미안하다는 뚯
- 쓰리가또 : 고맙다는 뜻
- 쓰고이 : 재밌는 쓰레드를 봤을 때
- 쓰팸 : 쓰레드 차단
- 쓰며들다 : 나도 모르게 쓰레드에 적응함
- 쓰레빠 : 쓰레드에 빠져든다는 뜻
- 쓰토커 : 좋아요만 누르고 도망가는 사람
- 쓰플루언서 : 쓰레드 인플루언서
- 쓰하 / 쓰바 : 쓰레드 하이, 바이
- 쓰트레스 : 쓰레드 하느라 잠을 못 잠
- 쓰담쓰담 : 쓰레드에 쓸 짤을 주움
메타의 스레드 이름이 그래서 인지 웃긴 말이 많네요. 욕과 비슷한 발음을 지닌 것도이 많아서 오해 마시고 해당용어를 단축어라 생각하시고 사용하시면 다 통하니까 숙지 하셨다가 사용해 보시기를 권장드리며, 메타 스레드로 소통을 시작해 보세요! 정보가 유익하셨다면 좋아요 꾸욱~~~~~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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