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정부가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액을 확대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부모가 자녀에게 결혼자금을 증여할 때, 총 증여한 5천만원까지만 증여세를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4년 1월 1일부터는 이 금액이 1억 5천만원까지 늘어납니다. 즉, 부모가 자녀에게 전세 보증금이나 주택구입자금 등을 지원할 때,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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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자금 증여세 공제란 부모가 자녀에게 결혼을 위해 현금이나 주택 등을 증여할 때, 일정 금액까지는 증여세를 면제해주는 제도입니다. 증여세는 증여가액에서 기본 공제액과 필요경비를 뺀 양도차익에 세율을 곱한 금액입니다. 세율은 보유기간과 지역, 주택 수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를 받으면 양도차익이 줄어들고, 세금도 줄어듭니다.
– 증여자: 직계존속 (부모, 조부모)이어야 합니다.
– 증여재산: 현금, 주택, 가구 등 혼수용품 (주택·차량·호화사치 용품 제외)이어야 합니다.
– 증여일: 혼인신고일 전 2년 이내 또는 혼인신고일 이후 2년 이내이어야 합니다.
– 공제한도: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신랑과 신부가 각각의 부모로부터 1억 5천만원씩 받으면 세금 없이 증여받을 수 있습니다.
– 신혼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 감소: 결혼 비용은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나 주택 구입 비용은 부담스럽습니다.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를 통해 부모로부터 더 많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신혼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부모의 자녀 결혼 지원 의욕 증가: 부모는 자녀의 결혼을 지원하고 싶어도 증여세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를 통해 부모의 세금 부담이 줄어들면, 자녀의 결혼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 혼인·출산 장려 효과 기대: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는 결혼을 장려하는 정책입니다. 결혼 비용이 줄어들면 결혼 의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결혼이 늘어나면 출산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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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는 신혼부부와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입니다. 2024년부터 적용되므로, 결혼 계획이 있는 분들은 이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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