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은 뷰티·피부 미용기기,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배우 김희선의 미용기기로 유명합니다. 상장 첫날에는 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성공하면 황제주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에이피알의 사업 영역, 성장 전략, 실적, 시장 점유율, 상장 과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에이피알의 사업 영역
에이피알은 2014년 설립된 이래로 뷰티·피부 미용기기,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3대 사업 영역을 구축하였습니다. 뷰티·피부 미용기기 사업은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패션 사업은 널디 브랜드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포토그레이 브랜드를 통해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뷰티·피부 미용기기 사업입니다. 에이피알의 뷰티·피부 미용기기 사업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라는 제품은 지난해 국내외 누적 판매 168만대를 넘겼습니다. 이 제품은 김희선 배우가 모델로 나서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으며, 차세대 뷰티 기기인 부스터 프로도 곧 해외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의 뷰티·피부 미용기기 사업은 국내 동종 업계 시장 점유율 32%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의 성장 전략
에이피알은 지난 2018년 연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371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77.6% 늘어난 698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에이피알의 다양한 사업 영역과 시너지 효과, 효과적인 마케팅과 자체적인 기술력, 자사몰 매출 비중의 높음 등이 기여했다고 분석됩니다.
에이피알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첫째,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시설 자금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하여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생산능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둘째, 기존 글로벌 시장은 물론,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규 시장으로 진출하여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일 계획입니다. 셋째, 연구·개발(R&D)과 생산 내재화를 통해 홈뷰티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의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에이피알의 상장 과정
에이피알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입니다. 에이피알은 상장을 통해 시가총액만 1조5000억원 이상이 예상되어 올해 첫 ‘대어급’ 신규 상장사로 꼽힙니다. 에이피알은 지난 14~1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허수성 청약이 금지된 이후 최고 경쟁률입니다. 최종 공모가는 공모 희망밴드 상단 초과인 25만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참여 기관투자자의 대부분인 97% 이상이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또는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이후 일반청약에선 1112.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만 14조원을 모았습니다.
결론
에이피알의 상장 첫날에는 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성공하면 황제주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에이피알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과 시장 점유율,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피알은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