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이란 노후 대비를 위해 개인이 가입하는 금융상품입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소득공제 혜택과 비과세 혜택 등 다양한 장점들이 있어서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필수 금융상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죠. 그럼 지금부터 연금저축신탁 vs 연금저축보험 vs 연금저축펀드를 비교 해보고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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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보험 vs 연금저축 펀드
연금저축보험은 은행 또는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보험(보험사), 연금저축펀드(증권사) 중 하나입니다. 납입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납부하면 55세 이후 최소 5년 이상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죠. 그렇다면 세 가지 상품 모두 같은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각 상품마다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연금저축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소득세 15.4%가 면제됩니다. 또한 공시이율형 상품이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수익률이 높은 편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중도 해지 시 원금 손실 위험이 있고 장기유지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투자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며, 언제든지 자유롭게 적립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운용실적에 따라 이익 혹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 얼마나 내야 할까?
연금저축보험이든 연금저축펀드든 연간 400만 원 한도 내에서 납입금액의 13.2%만큼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총 급여액이 1억 2천만 원 초과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1억 원 초과인 경우 300만 원까지만 세액공제 됩니다.
예를 들어 연봉 6천만 원인 근로자가 매월 33만 원씩 연 400만 원을 불입한다면 66만 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죠. 만약 기존에 다른 세제혜택금융상품에 가입했다면 해당 연도 납입금과 합산되지 않고 별도로 계산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금저축 어떻게 활용할까?
연금저축은 말 그대로 노후 준비를 위한 상품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한데요. 왜냐하면 일찍 가입할수록 나중에 받는 돈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만 55세 이전에 조기수령하게 되면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되지만, 늦게 받으면 그만큼 과세 이연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목돈이 필요하다면 일시금으로 찾아 쓸 수도 있습니다. 이때 받은 환급금은 다시 연금저축에 넣을 수 없으며, 대신 퇴직연금계좌나 IRP 계좌에 입금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신탁 vs 연금저축보험 vs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은 은행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 안정성이 높은 대신 수익률이 낮고, 연금저축보험은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 원금보장이 되지만 수익률이 낮아요.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 투자형 상품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습니다.
연금저축펀드 어떻게 가입하나요?
연금저축펀드는 각 증권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도 가입가능하며, 계좌개설 후 원하는 펀드를 매수하면 됩니다. 단, 펀드는 최소 1년 이상 유지해야 하고, 10년 이상 적립식으로 불입해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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